안부(1)


푸르게
푸르게 번성했던 시절
지리한 장마 시작되고
비바람 거세지자
너희들은
다툼까지 잦아지고
동반자살도 서슴치 않았지
먹거리 줄고
자연 인연 끊기니
하나 둘 너희들은
붉으락푸르락 해진 얼굴로
그렇게
대처로 떠났던거야
비바람 몰아치는 오늘
이리저리 떠밀리며
옹송그레이
떨고 있는 모습을 보니
문득 너희들
안부가 궁금치 뭐냐
잘 있제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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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효연 | 2008/11/18 15:24 | ■ 효연(曉沿)의 독백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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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오후림 at 2009/11/24 15:13
나도 문득 그대들의 안부가 궁금했다~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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